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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통

작자미상한국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쌀 등의 곡식을 담아두는 세간으로 뒤주와 같은 역할을 한다. 뒤주의 규
모가 크다보니 매일 사용하는 쌀은 다시 작은 통에 담아서 부엌이나 주
방 등에 보관하였는데, 이 때 작은 쌀통을 사용하게 되었다. 굵은 통나
무의 내부를 파내고 원통형으로 만들어 밑판을 붙였으며 감잡이를 부
착하여 마감한 형태의 쌀통이다. 원통형으로 바깥쪽을 매끄럽게 다듬
고 양쪽에 손잡이를 부착하였다. 상판을 반으로 나누어 반쪽은 감잡이
를 붙여 고정하였으며 앞쪽의 반쪽은 열리도록 만들고 두 판을 경첩으
로 연결하였다. 철제 자물쇠 고리가 달려 있고 들쇠를 부착하였다. 오래
된 피나무를 골라 만들었는데 피나무를 쓰는 이유는 나무가 물러 파내
기 쉽기 때문이다.
강원도 전역에서 제작 사용하였다. 널빤지를 쉽게 구하지 못했던 산간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통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뒤주이다. 김치를
저장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개는 곡류를 저장하였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쌀통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
  • 위치: Korea
  • 크기: 지름 39.5 높이 75
  • 작품유형: 식/음식기/저장운반
  • 재료: 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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