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를 잘게 쪼개서 엮은 장방형의 광주리로 물건을 담는데 사용된다. 《종묘의궤宗廟儀軌》 도설에는 뚜껑이 함께 묘사되었지만 현존하는 예에는 뚜껑이 없다. 신관례(晨祼禮) 때 신위(神位)에 바치는 예물로 안에 흰 모시로 만든 폐(幣)를 담는다. 신주 한 위당 한 필씩 담아 제상 중앙의 양고기 앞에 놓여졌다. 다양한 크기의 비가 존재하는데 용도에 따라 폐비(幣篚), 작비(爵篚), 건비(巾篚) 등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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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제목: 폐비
제작연도: 조선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재료: 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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