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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절복색자장요람 (四節服色資粧要覽), 국기복색소선 (國忌服色小選)

경빈 김씨(慶嬪 金氏)조선 후기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사절복색자장요람과 국기복색소선은 조선조 제24대 헌종(憲宗)의 후궁(後宮)인 경빈 김씨(慶嬪 金氏)가 그녀가 거처하는 순화궁(順和宮)에서 궁체(宮體)로 쓴 필첩이다. 그러므로 이 두 책을 일명 순화궁첩초(順和宮帖草)라고도 한다.
사절복색자장요람의 표지는 남색 용문향직(龍文鄕職)으로 꾸몄고 국기복색소선은 녹색 운보문단(雲寶文緞)으로 장정하였다.
옛 여인들은 사계절에 따라 엄격하게 옷치례를 하였다. 또한 옷 색깔뿐만 아니라 옷감과 그에 따른 몸치장 즉 수식에 있어서는 비녀, 뒤꽂이, 노리개 및 가락지에 이르기까지 계절의 감각에 따라 몸단장을 하였다. 사절복색자장요람은 정월(正月)에서 동지문안(冬至問安)에 이르기까지의 옷감'옷색과 그에 따르는 비녀, 가락지 등 장신구까지도 상세하게 궁체로서 기록한 것으로 여성 복식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국기복색소선은 조선조 이태조(李太祖)를 위시하여 역대왕과 왕비의 기일(忌日)과 왕릉(王陵)을 기록하고 국기의 의복에 대한 것을 적은 것이다. 조선조는 국초부터 억불숭유정책(抑佛崇儒政策)으로 유교를 숭상하며 조상에 대한 숭배를 으뜸으로 하였으므로 궁실의 왕비도 조상의 기일과 복색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필첩(筆帖)은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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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사절복색자장요람 (四節服色資粧要覽), 국기복색소선 (國忌服色小選)
  • 제작자: 경빈 김씨(慶嬪 金氏)
  • 제작연도: 조선 후기
  • 만든 위치: 대한민국
  • 크기: w12 x l23.5 ㎝
  • 작품유형: 서화
  • 권리: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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