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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싱 스트림 -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2014)

사카모토 류이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미디어 아티스트 다이토 마나베는 주변의 전자파를 채집하여 시각과 청각 이미지로 감각적 세계를 구현했습니다. <센싱 스트림 -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2014)은 통신기술과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시각적 특징을 화면에 동적으로 표시합니다. 작품이 설치된 전시공간에는 안테나들이 80MHz~5.2GHz 사이의 전자파, 즉 무선통신기기, 와이파이, 디지털TV, FM라디오 등에서 송수신되는 전자파를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감지된 전자파 정보는 대형 프로젝션 이미지로 화면에 표시되고 양 옆의 스피커를 통해 음향도 재생됩니다. 또한 기존 전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광주에서 저장한 전자파 데이터와 대조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따라 전자파의 수치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작곡, 연주, 프로듀싱, 환경보호운동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그는 일본의 일렉트로닉 뮤직 밴드인 옐로우 매직오케스트라의 멤버로 일렉트로닉 뮤직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클래식, 미니멀/앰비언트 장르까지도 넘나들며, 30편 이상의 영화 사운드트랙에 참여했습니다.

다이토 마나베는 일본 동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인터랙션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로 2006년부터 리조마틱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5년 이후에는 모토이 이시바시와 공동 디렉터로 리조마틱스 리서치를 운영하며 기술적-예술적 표현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기 위한 연구개발집약적 프로젝트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센싱 스트림 -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2014)
  • 제작자: 류이치 사카모토 + 다이토 마나베
  • 제작연도: 2014
  • 작품유형: 미디어 설치
  • 재료: 맥북프로, 맥프로, 디스플레이, 센서보드, 다이얼 인터페이스, 전자파, 스피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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