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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낫은 잡아당겨서 곡식, 풀, 나무를 베거나 나뭇가지를 치는 데 쓰는 농
기구로써 형태는 대체로 ‘ㄱ’자 모양이며 안쪽에 날을 세웠다. 낫은 지
역이나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이며 이름 역시 지역에 따라 차
이가 있다. 낫은 크게 날과 자루로 구분되어지며 부분명칭으로는 슴베,
낫공치, 낫갱이, 낫놀 등이 있다. 낫의 날 길이나 너비, 날과 자루와의 각
도 등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경기 및 영남지방에서는 날
이 거의 직각을 이루며 날의 너비가 길이에 비하여 좁은 것을 많이 쓴
다. 그러나 강원, 충청, 호남지방의 것은 날이 반달모양으로 굽었다. 특히
경상남도의 낫은 경기지방의 것에 비해 슴베가 긴 편이며, 강원도의
산간에서는 날의 너비가 넓고 낫등도 두꺼우며 슴베라고 할 만한 부분
이 없을 정도로 거의 날 끝까지 자루에 박은 것을 쓴다. 일반적으로 슴베
가 비교적 길고 날이 두꺼워서 나무하는데 편리한 낫을 우멍낫이라 하
고, 날이 얇고 슴베가 짧은 낫을 평낫이라고 부른다. 우멍낫은 굵지 않
은 나무를 베거나 나뭇가지를 치는 데 쓰고, 평낫은 곡식의 이삭을 자르
거나 풀 베는 데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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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자루길이 24.5
  • 작품유형: 산업/생업/농업/파종경작/낫
  • 재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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