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통

숟가락과 젓가락을 담아 보관하던 생활용구로 ‘저통’이라고도 부른다.
수저통의 모양은 대부분 원통형인데, 한 개의 원통으로 된 것과 두 개의
원통을 붙여 만든 것이 있다. 수저통에 문양을 넣어 장식하기도 하는데,
보통 어깨부분을 사슬처리 한다든지 꽃이나 나뭇잎 등을 그려 넣었다.
수저통은 일반적으로 도자기나 오지그릇으로 된 것이 많으나 대오리나
싸리로 엮은 수저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