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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대왕 칠언시

숙종 41년(1715)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숙종이 여섯째 아들인 연령군(延齡君) 훤에게 내린 칠언시(七言詩)이다. 창덕6663, 창덕6672가 전문을 이루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숙종대왕어필
연령군 훤에게 내림
어제
昔日軒名改自今 석일헌(昔日軒)이라는 명칭을 지금 바꾸는데
存心命意曰惟深 존심헌(存心軒)이라고 부르니 뜻이 깊도다.
昭昭厥義鄒書在 밝고 밝은 그 뜻 추서(鄒書)에 있으니
須取終篇反覆尋 책 끝까지 반복해서 연구를 해야 한다.
又使人長智莫如學 사람의 지혜를 키우는 데는 배움만한 것이 없지
若玉求文必待琢 옥을 구해다 꾸밀려고 할 것 같으면 반드시 다듬어야지.
經書奧旨于誰問 경전의 깊은 뜻을 누구에게 물어볼거나
師傅宜親不厭數 스승과는 친하게 지내야지. 자주 물어보아도 싫어하지 않을 것을.
時乙未至月四日也 때는 을미년(1715) 11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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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숙종대왕 칠언시
  • 제작연도: 숙종 41년(1715)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조각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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