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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대왕 필진도

조선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필진도』라고 제목이 붙어 있기는 하나 왕희지의 『필진도』와는 내용이 조금 다르다. 창덕6723, 창덕6724_앞면이 각석의 전문을 이루며, 뒷부분은 탈락되었다. 구체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필진도
십육행진체
십육행촉체
종이는 진(陣)이요, 붓은 칼 끝이요, 먹은 방패요, 벼루는 못이요, 글씨는 장군이요, 도우는 이는 비장(裨將)이요, 거드는 이는 군사이다. 장군이 마음을 바르게 하여 진 위에서 칼을 잡고 방패를 잡고서는 성지(城池)를 한 바퀴 들러본 뒤에야 진 속에서 칼을 휘두르고 못가에서 방패를 씻는다. 삼군(三軍)은 칼을 들고 방패를 잡고서 좌우에 줄을지었다. 마음이 바르므로 나열된 진이 바르다. 군사를 부림이 바르므로 칼을 잡은 것도 바르다. 칼을 휘두르는 것이 바르므로 방패를 세우는 것도 바르다. 방패를 씻는 것이 바르므로 규구(規矩)에 법도가 있다. ‘필진(筆陣)’이라고명칭은 붙였지만 그 근본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왕희지가 조용히 지내면서 정력을 기울여 쓴 것을 본 받아서 어릴 때 연습해 본 것이다. 만년에 이것을 익혀 왕희지를 본받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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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영조대왕 필진도
  • 제작연도: 조선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조각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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