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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니틀

작자미상한국/일제강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가마니를 짜는데 쓰는 기구로 볏짚으로 가늘게 새끼를 꼬아 날을 걸고
짚을 씨로 하여 대개 2~3인이 한 조를 이루어 짠다. 2인일 경우에는 각
각 바디질과 바늘대질을 하는 사람으로 구성되고 3인 한 조의 경우에는
여기에 짚을 걸어주는 사람이 더해진다. 형태는 굵고 두툼한 나무토막에
장방형의 틀을 짜거나 또는 한 개의 가로대를 설치하고 양쪽 토막에 기
둥을 비스듬히 세워서 그 끝에 도리(둥근 나무)를 가로로 끼웠다. 가마니
틀은 바탕, 가로대, 기둥, 도리, 버레, 바디, 걸대, 바늘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마니틀의 가장 큰 의의는 곡물을 저장, 보관하는 가마니를 대량
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의 섬이나 멱서리는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했으므로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다. 이에 반해 가마니틀
의 보급으로 이전의 섬과 멱서리의 기능적 측면은 그대로 계승한 채 그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시간과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보게 되었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가마니틀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일제강점
  • 위치: Korea
  • 크기: 너비 137 높이 98
  • 작품유형: 산업/생업/재래공업/초고공/가마니틀
  • 재료: 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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