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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상자

작자미상한국/조선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바느질할 때 바늘을 눌러 밀거나 손끝이 찔리는 것을 막고 천에 바늘이 잘 들어가도록 돕는 바느질 용구이다. 골무는 바느질을 할 때 바늘을 쥔 둘째 손가락 끝에 끼워 사용한다. 바느
질할 때 바늘로 인해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손가락에 끼는 것으로 만드는 이의 형편이나 솜씨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실용과 장식을 겸한 소품(小`品)이다. 일반적인 골무의 형태는 반달형이며, 손가락 한 마디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앞, 뒷판을 따로 만들어 비단실로 둘레에 귀방을 쳐서 연결한다. 가죽조각이나 여러 겹으로 배접한 무명 헝겊을 속에 넣고, 겉은 비단 헝겊에 매화, 모란, 연화, 박쥐, 나비, 천도(天`桃), 석류, 태극, 십장생 등의 길상무늬를 수놓았다. 바늘이 닿는 부분에 바늘귀가 들어가지 않도록 무명실을 꼬아 돌려가며 고정시켜서 튼튼하게 만든 것도 있다. 더욱 모양을 낸 것은 한 면에 두가지 색을 이어붙이거나, 앞뒤 면의 색을 다르게 하기도 하였다. 안감으로는 무명이나 종이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땀을 흡수하므로 위생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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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골무상자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조선
  • 위치: Korea
  • 크기: 가로 24 세로 13.8 높이 5
  • 작품유형: 주/생활용품/가전/재봉구
  • 재료: 사직/견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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