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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갓솔

작자미상한국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망건이나 탕건, 갓 등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용한 작은 솔로쇄자(刷`子)라고도 한다. 망건은 조선시대 성인 남자들이 일상적으로 착용하였던 것으로서 대개 말총으로 만들었다. 남자들의 관모는 말총이나 가는 대로 짜서 만들었기 때문에 그 틈에 먼지나 이물
질이 끼기 쉬운데, 이것을 갓솔로 떨어내었다. 말총은 마르면 끊어지기 쉬우므로 사용할 때에는 항상 물에 적셔주었다. 젖으면 부드럽고 유연해서 잘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망건의 때를 제거하기위하여 계란 노른자를 발랐다가 망건솔과 부자(附`子)로 깨끗이 씻
거나 뜨거운 잿물에 끊이면 더욱 좋다고 하였다. 대모로 장식한 갓 솔로, 손잡이 윗부분은 몸통보다 가늘게 만들고 그 안에 둥근 대모를 끼워서 만들었다. 대모 윗부분에는 끈을 꿸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다. 먼지 등을 제거할 때 버팀의 힘을 더하기 위하여 솔 부분
을 짧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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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대모갓솔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
  • 위치: Korea
  • 크기: 길이 11.5
  • 작품유형: 주/생활용품/가전/위생용구/갓솔
  • 재료: 골각패갑/대모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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