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町)지정유형문화재.
중요문화재 '노쿄도 불당(納経堂)'에 봉납되어 있는 사경. 다이쇼 시대(1912-1926)에 이루어진 보수 작업 때에 꺼내졌다. 1355-1384년의 연대가 기록되어 있어 백수십 권 중 11점이 정(町)지정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모두 남북조 시대(1336-1392)에 기록된 것이다.
사경에는 규슈 지방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봉납된 사경이나 먹에 혈액을 섞은 겟슈쿄(血朱経)도 포함되어 있는 등, 미토쿠산이 넓은 지역에 걸쳐 독실한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던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