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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권5 · 6

UnknownGoryeo Dynasty, 14th century

호림 박물관 (성보문화재단)

호림 박물관 (성보문화재단)
서울, 대한민국

당(唐)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漢譯)한 주본화엄경(周本華嚴經) 권5·6을 은니(銀泥)로 사경한 것이다. 1면 6행 17자로 쓰여진 절첩(折帖) 형식이다. 그 내용은 화엄경의 서분(序分)에 속하는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으로서 여래(如來)가 깨달음을 이루자 수행장소인 아란야법보리도량(阿蘭若法菩提道場)이 찬란한 광명으로 빛남을 기록한 것이다. 권5의 변상도에는 화염광배(火焰光背)를 한 여래상이 크게 묘사되었고, 각각의 명칭이 기재된 보살상들은 무리를 이루며 위치해 있다. 배경에는 다양한 문양들이 그려져 있는데, 불교미술의 문양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생각된다. 권6의 변상도에서도 여래와 보살들이 주대종소(主大從小)로 그려져 있으며, 배경부분도 세잔한 선묘를 사용하여 금빛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사경지(寫經紙)와 장정(裝幀) 형식 및 서체(書體) 등으로 보아 14세기 무렵의 사경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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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권5 · 6
  • 제작자: Unknown
  • 날짜: Goryeo Dynasty, 14th century
  • 출처: Horim Museum
  • 작품유형: 전적
호림 박물관 (성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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