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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얼굴 / 쌍둥이

황수연2016/2016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서울, 대한민국

황수연은 몸으로 살아내는 것에 대해 작업한다. 마치 몸을 대하듯, 물질 하나를 오랜 기간 동안 뜯고 때리고 변형하면서 형태를 만든다. 그리고 동시에 파괴한다. 작가의 몸짓은 오브제의 물질과 맞물려 양과 힘, 무게, 마찰, 높이 등 물리적 현상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손에 닿으며 흐르는 발생하는 것들, 물질의 변형 또는 오브제의 정체가 바뀌는 현상 등 감각과 감정 사이에서 이해하는 물리적 세계의 가혹함과 엄격함, 소중함 등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최근에는 물질에 몸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든 조각들을 선보이고 있다. 물질의 성질을 더해 만든 조각들은 표정과 모양을 가진다. 조각이 스스로 가질 수 있는 히스토리, 가변적인 시간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그녀의 조형에는 마치 다른 사람이나 서로의 삶 속에 이상한 생물로 등장하고 만나고 퇴장하는 해학의 순간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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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종이 얼굴 / 쌍둥이
  • 제작자: 황수연
  • 제작연도: 2016/2016
  • 크기: 65X50X70cm
  • 재료: 흑백프린트
  • 작가 정보: 황수연(1981년 목포 출생)은 서울과학기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2019년 ≪허밍헤드≫(두산갤러리), 2017년 ≪세 개의 이빨≫(공간가변크기), ≪도는 달걀≫(금호미술관), 2014년 ≪당신의 주머니 속에, 단어 속에≫(갤러리AG)등이 있으며, 2019년 ≪이것을 보는 사람도 그것을 생각한다≫(아트스페이스3), ≪변방으로부터≫(양지리레지던시), 2018년 ≪세 번 접었다 펼친 모양≫(브레가 아티스트 스페이스), 2017년 ≪사물들: 조각적 시도≫(두산갤러리), 2015년 ≪주목할 만한 시선≫(금호미술관)등 다수의 그룹전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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