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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한민국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도시와 산업의 공생

조상용, 니얼 커크우드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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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대한민국

대한민국 산업 지형은 지난 50년간 변화해 왔다. 대한민국은 농업 국가에서 전자, 반도체, 석유화학, 그리고 조선, 자동차 등의 중공업을 아우르는 제조업 강국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기후 변화, 환경 파괴, 인구 고령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세계 경제 역시 불안정한 상황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 산업 도시는 미래 성장을 위해 회복력 있는 사고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울러, 세계 경제가 불황을 겪고 전세계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의 다른 산업 도시들처럼 울산도 산업 시설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만병통치약 같은 해법은 없지만,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울산은 순환경제를 통해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고자 도시의 산업, 시민, 생태, 환경을 아우르는 협력 프로젝트를 ‘집합적’접근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전시는 울산의 지리, 거버넌스, 제도적 역량, 상품의 생산 흐름을 조명하고,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부, 민간, 학계, 다자 기구간 파트너십 기반의 다부문 협력체계 구축 노력을 들여다보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거버넌스, 도시 계획 · 설계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도시와 산업의 공생을 사회적 맥락 안에서 추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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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울산, 대한민국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도시와 산업의 공생
  • 제작자: 조상용, 니얼 커크우드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돈의문박물관마을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진효숙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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