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비릴리오는 DMZ에 접근불가능한 공항을 제안하는데, 그것은 활성화되기를 기다리며“사람들의 시선 궤적, 접근, 비행을 지시한다.” 동시에 그 터미널은 “꿈과 현실 사이의 공간을 잴 수 있는”, “영구한 탐지기”로서 기능한다. 이 작품은 추상적이며 난해하지만, 한국의 분단을 당시의 동독과 서독의 분단, 벨파스트 분단, 레바논 분단과 동일한 맥락 위에 예리하게 배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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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제목: 무제
제작자: 폴 비릴리오 · 아방 트라보 건축 스튜디오
제작연도: 1988
크기: 42 x 28 cm
작품유형: 인쇄물
재료: 디지털 프린트
작가 정보: 폴 비릴리오(1932년 파리 출생)는 철학자이자 문화이론가, 도시계획자였다. 그는 앙리 마티스와 작업하며 미술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후 건축과 현상학을 공부했다. 그는 건축, 매체, 도시, 군사, 영역 등에 대해 다양하게 언급하며 속도와 기술의 문제를 다룬 글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비릴리오는 『속도와 정치』(1977), 『순수전쟁』(1983), 『전쟁과 영화』(1984), 『벙커의 고고학』(1994), 『기만의 전략』(1999) 등 광범위한 저작을 출판했다. 그는 파리의 장식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를 공동기획하여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지어진 수천 개의 벙커들로 이루어진 대서양 장벽과 관련된 일련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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