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県)지정보호문화재.
산부쓰지 절(三佛寺) 본당의 본존(석가여래·아미타여래·대일여래)의 삼존 중 하나로, 불당 내에 비불로 안치되었으며 2004년에 수리되었다.
높이는 147.5cm로 다소 커다란 두부와 심하게 처진 어깨, 얇은 몸의 두께와 얕은 조각칼 놀림 등, 헤이안 시대(794-1192) 말기의 전형적인 작풍을 보여주고 있다.
산부쓰지 절의 정(正)본존 등 자오곤겐(蔵王権現) 불상 제작년도와 비교해 보면, 다소 늦은 헤이안 시대 후기(12세기)의 불상으로 여겨진다.
태고부터의 산악신앙 거점인 산부쓰지 절 본당의 본존의 하나로서, 대단히 높은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