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털매머드는 북쪽 툰드라의 추운 지역에 서식하며, 피부 밑에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다. 현생 코끼리보다 귀가 작아 추운 곳에서도 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매머드 종보다는 몸집이 작은 편에 속한다. 티마(TIMA)는 남부 시베리아 옴스크 지역에서 발견된 어깨높이 약 1.8m의 긴털매머드 화석으로, 약 7세 정도로 추정된다. Tiny(귀여운)와 Mammoth(매머드)의 합성어로, 과천과학관에서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