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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

작자미상한국/조선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자주 사용하는 붓을 꽂아 세워두는 통으로 붓통이라고도 하며 붓과 함께 발전되어온 문방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형태는 원통형이 가
장 많고 사각, 육각, 팔각, 화형의 필통도 찾아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필통을 한 데 모아서 구성한 것도 있다. 재질은 옥석, 대나무, 나무, 도자기 등이 있으며 또한 종이를 꼬아 만들기도 하였다. 목제필통은 괴목, 오동나무
원목이 좋은 것을 깎아 내서 만들거나, 4∼8쪽의 판재를 잇대어 제작하기도 하였다. 대나무로 만든 필통은 원통 그대로 이용하여 밑 부분만 목재를 붙여 막아 쓰기도 하며 대나무쪽을 이어 육각, 팔각
등으로 만들기도 하고 통대를 2∼5개 붙여 형제 필통을 만들기도 하였다. 필통의 문양은 문자, 사군자, 화조, 산수,
십장생 등이 주를 이루며, 기법도 음양각이나 투각 같은 입체적인 문양과 먹이나 청화, 진사, 철화안료를 쓴 평면문양이 다양하게 시문되었다. 또한 상아, 나전, 화각을 이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하였다. 필통제작은 소반, 장, 농 등 가구를 만들던 소목장(小木匠)이 맡았으며, 사용자가 직접 만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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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필통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조선
  • 위치: Korea
  • 크기: 높이 13.5 지름 16
  • 작품유형: 주/생활용품/가전/문방구/필통
  • 재료: 나무/대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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