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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중국 중국의 집합적 형태

샘 저코비, 징루(사이언) 청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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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대한민국

중국의 집합적 형태는 사회적 프로젝트, 공간, 현실이 중국의 도시 설계와 계획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세 가지 맥락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세 가지 맥락이란 바로 (1) 과거의 집합적 형태 · 공간의 역사와 현대 공동체 건설 계획 간의 관계,
(2) 도시 · 농촌 개발의 사회-공간적 변화, 그리고 (3) 정부의 성격이다.
본 작품은 정부가 공간 설계를 수단으로 활용하여 집합적 형태, 집합적 공간, 집합적 주관성, 혹은 오늘날의 맥락에서는 공동체 자체를 구성하는 현상을 탐구한다. 과거 인민공사, 노동단위, 현대 도시 공동체의 사례를 살펴보면, 도시 구성원을 구체적인 사회활동과 관심사, 혜택을 공유하는 집단으로 아우르는 작업이 사회-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람들이 서로를 지원하고 돌보는 새로운 사회적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마오쩌둥 시대에 싹튼 인구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중국 사회 집단의 변화, 그리고 이들의 요구와 가치관은 세계 여러 지역 도시 계획의 밑바탕이 되는 핵가족, 주거 단위, 또한 자유주의적 사회운영이라는 관점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대중, 공공 공간, 혹은 공간의 구성이라는 관념에 기반한 서구중심의 도시 이론과 실천은 중국과는 다른 사회-공간적 역사와 난관 — 개념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대개는 비생산적인 — 이라는 맥락 속에서 탄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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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우한, 중국 중국의 집합적 형태
  • 제작자: 샘 저코비, 징루(사이언) 청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돈의문박물관마을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진효숙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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