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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의 칸마다 좌우에 걸어 실과 실을 구분하는 주렴으로 ‘간격주렴’이라고 한다. 크기가 중간 크기여서 ‘중주렴’이라고도 하는데, 붉은 칠한 대나무발에 초록색 비단실로 귀갑문(龜甲文) 형태로 짰다. 세 개씩 달려있는 낙영의 끝에는 하얀색 면령(솜방울)을 달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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