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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는 '의궤(倚几)'혹은 '신의(神倚)’, 또는 구불거리는 형태 때문에 '곡궤(曲几)’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주의 수에 맞게 제작되며 평소에 신탑 위에 놓였다가 대제 때 궤 앞에 신주를 모셨다. "일실삼(一室三)"이라는 묵서명이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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