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 한인전(漢印篆)
사용자: 미상
인장은 사용자의 신분이나 신용을 나타낸다. 조선왕조의 인장은 국새나 관인 등 국가업무용 인장, 왕과 왕비의 존업성을 상징하던 어보(御寶)를 비롯하여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던 사인(私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인은 인장의 예술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
"유성화"는 '소리가 있는 그림'이라는 뜻이다. 소리가 있는 그림이란 시를 뜻한다. 소동파(蘇東坡)가 왕유(王維)의 그림을 가리켜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고 하였다. 이로부터 그림 속의 시가 그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시서화(詩書畵) 일치를 지향하는 풍토가 일어났다.
서체: 한인전(漢印篆)
사용자: 미상
인장은 사용자의 신분이나 신용을 나타낸다. 조선왕조의 인장은 국새나 관인 등 국가업무용 인장, 왕과 왕비의 존업성을 상징하던 어보(御寶)를 비롯하여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던 사인(私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인은 인장의 예술성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
"유성화"는 '소리가 있는 그림'이라는 뜻이다. 소리가 있는 그림이란 시를 뜻한다. 소동파(蘇東坡)가 왕유(王維)의 그림을 가리켜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고 하였다. 이로부터 그림 속의 시가 그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시서화(詩書畵) 일치를 지향하는 풍토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