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기념

'홀기', 조선 궁중 무용을 담은 귀중한 기록 유산

한국 궁중 무용을 기록한 책 '홀기'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궁중 무용을 감상해 보세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의 조선궁중무용의 기록, 홀기(2022-07-01)국립국악원

'홀기'가 무엇인지 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영상에서 먼저 살펴보세요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의 정재무도홀기국립국악원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

'정재무도홀기'는 여러 가지 홀기(笏記) 중, 궁중 무용과 음악 등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기록의 표기 방법에 따라 한자(漢子)로 된 것과 한글로 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정재를 기록한 두꺼운 형태의 홀기와, 하나의 정재를 기록한 얇은 형태의 홀기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회작시여령각 정재무도홀기(한글) 표지, 제공: 국립국악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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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작시여령각 정재무도홀기(한글) 내지, 제공: 국립국악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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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표기된 홀기 

회작시여령각 정재무도홀기(한자) 표지, 제공: 국립국악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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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작시여령각 정재무도홀기(한자) 내지, 제공: 국립국악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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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표기된 홀기

알 수 없음의 악학궤범 홀기국립국악원

홀기(笏記)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에서 '홀기(笏記)'는 한 손안에 잡히는 병풍식 책을 지칭합니다. 궁중 회의와 제사, 잔치 등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각 의식의 진행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2015-09)국립국악원

홀(笏)

'홀기(笏記)' 에서 '홀(笏)'은 대신이 왕에게 보고하거나, 회의에 참석할 때 손에 하나씩 갖추어 들었던 상아 또는 나무 재질의 막대를 의미합니다.

알 수 없음의 국립국악원 소장 유물 홀기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소장 유물 홀기

국립국악원 소장 유물 "홀기"는 조선 궁중 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구성내용과 형태로 보아 19세기~20세기 초에 출판된 것으로 추측되며, 크기는 가로 7cm, 세로 23.4cm 입니다.  

알 수 없음의 국립국악원 소장 유물 홀기국립국악원

홀기에 기록된 궁중무용

국립국악원 소장 "홀기"는' 봉래의', '몽금척', '경풍도', '헌선도', '헌천화', '만수무', '제수창', '수연장', '무고', '보상무', '가인전목단', '포구락', '연백복지무', '사선무', '장생보연지무', '첩승무', '향령무', '춘앵전', '무애무', '육화대', '검기무', '학무', '연화대무', '선유락', '항장무', '사자무' 순서로 총 26개 무용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홀기 영상의 한 장면국립국악원

소중한 기록 유산 홀기 덕분에 조선시대 궁중 공연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소장 "홀기" 에 실제로 어떤 공연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총 26가지 중 6가지 작품에 대한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살아있는 공연으로 재탄생한 궁중 무용을 감상해 보세요. 

국립국악원의 봉래의국립국악원

봉래의

'봉래의'는 세종 24년(1445년)에 만들어진 '용비어천가' 를 중심으로 구성된 춤으로, 성종(1493년)때 궁중무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알 수 없음의 봉래의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소장 "홀기"에 수록된 '봉래의'에는 붉은 막대 무용도구를 들고 있는 죽간자(竹竿子) 2명과, 8명의 무용수, 무용에 연주된 음악과 노래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봉래의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의 몽금척국립국악원

몽금척

'몽금척'은 조선의 건국을 축하하고, 나라의 발전과 왕의 만수무강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은 궁중무용입니다.  

알 수 없음의 몽금척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소장 "홀기"에 수록된 '몽금척'에는 붉은 막대 무용도구를 들고 있는 죽간자(竹竿子)2명과, 12명의 무용수, 금척(金尺)1명, 족자(簇子)1명 등이 나타나 있으며,무용에 연주된 음악과 노래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몽금척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의 헌선도국립국악원

헌선도

 '헌선도'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궁중무용 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약을 가진 여신 왕모(王母)가 하늘에서 내려와 왕에게 신비의 복숭아 선도(仙桃)를 드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알 수 없음의 헌선도(홀기)국립국악원

"홀기" 중 '헌선도' 에는 붉은 막대 무용도구를 들고 있는 2명의  죽간자와 2명의 무용수, 왕모(王母) 역할을 하는 선모(仙母) 1명, 하늘의 복숭아를 가지고 오는 봉반(奉盤) 1명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헌선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의 보상무국립국악원

보상무

 '보상무'는 둥근 탁자의 보상반(寶相盤)을 가운데 놓고, 붉은 빛의 공을 보상반에 던져 넣는 게임형식의 춤입니다.  6명의 무용수가 3명씩 양쪽으로 나뉘어 춤을 추면서 공을 보상반에 넣으면 꽃을 받고, 실패하면 얼굴에 먹칠 벌칙을 받는 궁중무용입니다. 

알 수 없음의 보상무(홀기)국립국악원

"홀기" 중 '보상무'에는 꽃을 든 봉화(奉花) 1명과, 붓을 든 봉필(奉筆)1명, 6명의 무용수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보상무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의 포구락국립국악원

포구락

 '포구락'은 보상무와 비슷한 게임형식의 궁중무용입니다.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있는 문을 두고 그 구멍에 공을 넣으면 꽃을 받고, 넣지 못하면 얼굴에 먹칠 벌칙을 받는 춤입니다. 

알 수 없음의 포구락(홀기)국립국악원

"홀기" 중 '포구락'에는 붉은 무용도구를 들고 있는 2명의 죽간자와 12명의 무용수, 꽃을 든 봉화(奉花) 1명과, 붓을 든 봉필(奉筆)1명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포구락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의 연화대무국립국악원

연화대무

'연화대무'는 2명의 무용수와 함께, 여자아이 2명이 연꽃에서 나와 예쁜 의상을 입고 쇠방울을 단 모자를 쓰고 춤을 추는 궁중무용 입니다. 

알 수 없음의 연화대무(홀기)국립국악원

"홀기" 중 '연화대무'에는 붉은 막대를 들고 있는 2명의 죽간자(竹竿子)와 4명의 무용수가 등장합니다.  

국립국악원의 연화대무국립국악원

조선시대 궁중무용(정재)은 문자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림에 기록된 정재는 여기에서 살펴보세요.

제공: 스토리

제작: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총괄: 김영운(국립국악원장)
기획총괄: 김명석(국악연구실장 직무대리)
기획진행총괄: 김소리
기획운영 / 편집: 홍세아  

참고문헌
국립국악원, 『궁중무용무보 제4집』, 서울: 국립국악원, 1989.
국립국악원, 『궁중무용무보 제7집』, 서울: 국립국악원, 1994.
한국학자료총서1, 『呈才舞圖笏記』, 성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4.
김영운, 「국립국악원 소장 『정재무도홀기』의 재검토」,『국악학논총』, 서울: 은하출판사, 2000.

참여: 모든 표현 수단
일부 스토리는 독립적인 제3자가 작성한 것으로 아래의 콘텐츠 제공 기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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