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샤는 인도 벵갈지역 출신의 승려이다. 티베트의 불교 부흥에 힘썼던 서티베트의 장춥위왕(Byang-chub-'od王)의 초빙에 응하여 티베트로 들어와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요약했다고 하는 《보리도등론(菩提道燈論)》을 저술했으며, 그의 가르침은 이후 티베트 불교의 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아티샤의 사상은 쫑까파에게 계승되어 티베트 불교 겔룩파가 형성되었고, 이후부터 티베트 불교의 본류를 형성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적색을 바탕으로 금색을 사용한 말탕(Red Thangka, dmar-thang)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