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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의 여러 종파들은 권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시조와 역대 조사, 그리고 수호존을 한 화면에 표현한 촉싱을 제작했다. 이들 역대 조사와 시조, 수호존들은 크고 무성한 수목의 형태를 빌어 표현되었기 때문에 촉싱을 집회수(集會樹)라고도 하며, 이 나무를 예불·공양함으로서 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하여 복전(福田)이라고도 한다. 이 작품은 현재 티베트 불교의 4대 종파중 하나인 겔룩파의 촉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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