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에는 파리동양미술학교 학생들의 작품 발표를 위한 파리 최초의 한인 화랑인 ‘고려화랑’을 개관했고, 고암이 작고한 후에는 부인인 박인경 화백과 아들 이융세 화백이 ‘고암 아카데미’를 통해 그의 가르침을 계속 이어오면서, 현재까지 약 3,000여명에 이르는 제자들을 양성했다. 2014년에는 프랑스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sur-Seine)에 스위스 출신 건축가 장미쉘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설계한 ‘이응노 아틀리에’가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