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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시(行書詩)

왕탁1642년

화정박물관

화정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왕탁(王鐸, 1592-1652)
왕탁은 명말 청초에 활동한 문인서화가이다. 하남성 출신으로 청조가 들어서자 한림원 학사로 임명되었다. 당대 동기창에 버금갈 만큼 유명했다고 전한다. 이 작품은 그가 51세인 1642년 자신이 지은 시를 행서로 쓴 것이다.

煙塵新渙 王居澤寬 然無怨咨 封疆嚴宿 將慟哭罷 潢池大禧 資禾茂小 球接鴻溝 界天開竢 民鄕 太平 氛若滅分 減禹餘糧 機陽老詞翁正 壬午 二月 十九 王鐸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니, 왕이 사는 곳으로부터 은택이 널리 미친다. 원망과 탄식이 없고, 나라 안은 위엄과 정숙함이 있다. 통곡하는 소리 그치니, 연못에서는 많은 음식을 즐기네. 곡식을 가지고 소민들을 넉넉하게 하니, 백성을 구제하는 것이 홍구(鴻溝)에 미친다. 온 하늘이 다 펼쳐지니, 백성이 태평하도다. 기풍은 명분을 없앤 듯 하고, 남의 곡식을 구걸하지 않아도 된다.
문장이 뛰어난 기양의 노인께서 바로 잡아 주십시오. 임오 2월 19일 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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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행서시(行書詩)
  • 제작자: 왕탁(王鐸, 1592-1652)
  • 제작연도: 1642년
  • 만든 위치: 중국
  • 크기: 19.8×78.0cm
  • 작품유형: 서예
  • 게시자: 화정박물관
  • 권리: 화정박물관
  • 재료: 견본묵서(絹本墨書)
화정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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