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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 적의본 9등 적의본

대한제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대한제국기 황실 여성의 적의(翟衣)를 만들 때 사용하던 종이본이다. 종이에 꿩문양[적문(翟紋)]과 작은 꽃문양[소륜화문(小輪花紋)]을 교대로 배열한 그림을 그려놓은 것으로, 적의용 직물의 직조를 위한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적의의 경우 완성 시의 문양 배열을 미리 계산해서 앞길부터 뒷길까지 문양이 들어간 직물을 한 번에 직조하기 때문에 적의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적의에 직조된 꿩문양의 줄 수는 황후가 12등(等), 황태자비와 왕비가 9등으로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창덕궁으로부터 전래된 총 3건(창덕9898, 창덕18424, 창덕18425)의 적의본을 소장하고 있다.

이 적의본은 6조각이 한 벌을 이루며 보관용 봉투 1점이 함께 전하고 있다. 9등 적의의 겉섶이 달린 겉길(②)과 안섶이 달린 안길(①), 양쪽 소매(③, ⑤), 오른쪽 소매 조각(④), 뒷길 일부(⑥)에 해당되는 본이다. 종이에 9등 적의가 그려져 있고, 선단 부분에는 구름 사이를 노니는 봉황[운봉문(雲鳳紋)]이 표현되어 있다. 2장의 앞길과 왼쪽 소매는 실제 옷본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적의의 완성 치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이 종이본을 토대로 9등 적의를 제작할경우 완성 치수는 대략 총길이 156cm, 화장 6.7cm, 품 6cm, 선단너비 10.5cm이다. 이 종이본과 유사한 형태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영친왕비 9등 적의,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운현궁 전래 9등 적의에서 확인된다.

대한제국기 황실 여성의 적의(翟衣)를 만들 때 사용하던 종이본이다. 종이에 꿩문양[적문(翟紋)]과 작은 꽃문양[소륜화문(小輪花紋)]을 교대로 배열한 그림을 그려놓은 것으로, 적의용 직물의 직조를 위한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적의의 경우 완성 시의 문양 배열을 미리 계산해서 앞길부터 뒷길까지 문양이 들어간 직물을 한 번에 직조하기 때문에 적의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적의에 직조된 꿩문양의 줄 수는 황후가 12등(等), 황태자비와 왕비가 9등으로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창덕궁으로부터 전래된 총 3건(창덕9898, 창덕18424, 창덕18425)의 적의본을 소장하고 있다.

이 적의본은 6조각이 한 벌을 이루며 보관용 봉투 1점이 함께 전하고 있다. 9등 적의의 겉섶이 달린 겉길(②)과 안섶이 달린 안길(①), 양쪽 소매(③, ⑤), 오른쪽 소매 조각(④), 뒷길 일부(⑥)에 해당되는 본이다. 종이에 9등 적의가 그려져 있고, 선단 부분에는 구름 사이를 노니는 봉황[운봉문(雲鳳紋)]이 표현되어 있다. 2장의 앞길과 왼쪽 소매는 실제 옷본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적의의 완성 치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이 종이본을 토대로 9등 적의를 제작할경우 완성 치수는 대략 총길이 156cm, 화장 6.7cm, 품 6cm, 선단너비 10.5cm이다. 이 종이본과 유사한 형태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영친왕비 9등 적의,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운현궁 전래 9등 적의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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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9등 적의본 9등 적의본
  • 제작연도: 대한제국, 대한제국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피지초직, 피지초직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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