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박물관 상설전 전시실 : 티베트 불교미술 - 1.
탕카는 티베트 불교에서 예배용으로 사용하는 불화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면(綿)으로 된 바탕에 광물성 안료와 금니(金泥)로 채색하며, 그 주변을 비단으로 바느질하여 표장(表裝)한다. 만다라(曼茶羅)와 여래(如來), 보살(菩薩), 조사(祖師) 및 수호존(守護尊) 등의 다양한 주제를 표현한다.
탕카에 표현된 이들 여러 주제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서운 모습으로 표현된 불교의 수호신들이다. 여러 개의 팔․다리와 무서운 얼굴 등의 표현은 이들이 불교와 그 신자들을 지켜주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상징한다.
2017년 화정박물관 상설전 철번째 코너에는 이들 티베트 불교의 수호신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