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대한민국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1935년 4월 6일 본관 109호에서 처음으로 개관되었다. 한국 전쟁 기간 동안에 유엔군과 외교사절단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문화재의 해외유출도 막고자 부산임시교사인 필승각에 박물관을 재개관하여 일반인들에게도 관람케 하였다.
1950년대에는 김활란 박사의 개인 소장품 수 백점을 기증받았고 1960년대에는 박물관 단독 건물을 신축하여 상설 개관하고 체계적인 유물정리를 시작하였으며, 1972년부터 해마다 소장품 특별전과 전시도록을 발간하여 본격적인 박물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63년 최초의 여성발굴단을 구성하여 안동 조탑동 고분을 시작으로 남한최초의 신라벽화고분인 순흥어숙묘, 광주 조선백자 관요지 발굴 등을 시행하여 학술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1990년에는 소장품의 관리와 박물관 전시,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본교 창립 100주년 기념박물관으로 신축되어 4,400㎡의 현대적인 공간이 마련되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고대와 현대를 접목하는 특별전이 기획되었고 박물관의 체계적인 유물 정리와 홍보를 위한 유물 전산화 작업과 홈페이지가 운영되었다. 1999년에는 담인복식미술관(澹人服食美術館),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박물관의 기능과 역량이 한층 활성화되었다. 2005년에는 박물관이 증축되어 5,700㎡로 공간이 확대되었으며 2006년에는 현대미술전시관이 신설되어 더욱 다양한 전시의 기획이 가능해졌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고고, 역사, 미술, 민속품, 근․현대 미술품 등 각 분야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선사시대의 청동기·철기·토기, 삼국시대의 고분 출토품, 기와․벽돌․토기, 남한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시대 평양성벽각자(보물 제642호)를 비롯하여 통일신라시대 불상·석등받침돌 등 불교 미술품 및 토기, 고려시대 청자·백자·녹갈유 등 도자기와 금속공예품, 조선시대의 분청사기·백자·목공품·서화·민속자료 등과 근․현대 미술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백자철화 포도문 항아리(국보 제107호), 순화4년명 항아리(보물 제237호), 기사계첩(보물 제 638호) 등 국보1점, 보물11점, 중요민속자료 3점을 비롯하여,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과 자료 22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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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정보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 월요일오전 9:30 ~ 오후 5:00
  • 화요일오전 9:30 ~ 오후 5:00
  • 수요일오전 9:30 ~ 오후 5:00
  • 목요일오전 9:30 ~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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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휴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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