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의 총본산입니다.우리 민족이 오천여 년의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음악은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흥과 신명이 예술적으로 승화하여 형성된 우리 음악의 정신은 지금 국립국악원이 공연하고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오랫동안 전승해 온 궁중과 민간의 음악, 춤은 물론 현대인들을 위한 창작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연주 전통과 재해석은 지금 ‘여기’의 음악과 ‘미래에 다가올’ 우리 음악의 지평을 넓혀 주어 드넓은 음악 세계를 열게 될 것입니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의 4개 예술단은 옛 궁중에서 연주되었던 음악과 춤, 민간에서 애호가들이 연주했던 음악, 민중의 생활 가운데 살아있는 음악들을 이 시대 예술로 거듭나게 하는 공연 주역들입니다. 아울러 국립국악원은 한국 음악의 긴 역사적 전통을 연구함으로써 한국 전통 예술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새로운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더해 주며, 국악 진흥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사업들도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 기관으로서 국립국악원은 신라 시대 음성서(7세기경)로 출발해 고려 시대 대악서(10세기 말), 조선 시대 장악원(1466년)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국립국악원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을 힘의 원천으로 삼아 이 땅의 음악을 갈고 닦으며 세계 인류 문화 형성에의 길을 크게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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