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민국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현재는 국내외에서 영토 중 가장 큰 섬의 이름인 타이완 또는 한국식 발음인 대만이라고 불린다.
이웃 국가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북서쪽에 있으며, 대한민국이 동쪽에 있고 필리핀이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중화민국의 면적은 35,808 제곱킬로미터로 경상도의 면적과 비슷하며 산맥 지형이 섬의 동쪽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원 지형이 서부에 펼쳐져 있는데, 이 평원 지형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수도는 타이베이시 다른 대도시에는 신베이시, 가오슝, 타이중, 타이난과 타오위안 등이 있다. 중화민국은 2,37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국가들 중 하나이며, UN에 소속되지 않은 국가들 중에서는 높은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다.
타이완 섬의 원주민들은 대략 6,000년 쯤 전에 타이완 섬에 정착하였다. 17세기에 네덜란드인들이 이주해와 식민지를 세웠으며, 짧게 지속된 정씨 왕국이 멸망한 이후인 1683년부터는 청나라가 지배하였다. 1895년에 근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청나라가 약화되자 일본 제국에게 타이완 섬을 할양하였으며, 이후 일본의 지배를 받다가 1945년에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에는 신해혁명으로 건국된 중화민국의 지배를 받았다. 허나 중국 내전으로 인하여 중화민국과 중국 국민당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중국 공산당에게 패하자, 중화민국은 국부천대를 하여 1949년에 타이완 섬으로 정부를 옮겨갔다. 중화민국 정부는 여전히 자신들을 전체 중국 대륙의 적법한 대표 합법 정부로 주장하고 있으나, 1950년대부터는 그 실질적인 영토가 타이완 섬과 그 인접한 수많은 도서 지방들로 줄어들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60년에 중화민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거쳤고, ‘타이완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의 발전을 이루어냈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중화민국은 국민당의 일당독재 체제에서 벗어나 다당제를 채택하고 민주화 과정을 거쳤다.
중화민국은 수출 중심의 산업화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21번째로 거대한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주로 철강, 기계공업, 전기업, 화학 공업과 제조업 등이 주력 분야이며, 1인당 GDP는 세계 15위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정치적, 사회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의 자유도, 교육, 복지, 인간개발지수를 가지고 있다.
중화민국의 정치적 입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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